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효율적인 방법 찾아줘
하도균 교수(서울신대)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전도 바이블을 다룬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전도 바이블을 출간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출몰한 새로운 세대들을 맞아 전도와 신앙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좋은 참고 도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대면 만남에 대한 거부감과 기독교에 대한 비호감 등 복음 전도가 위축되고 어려워진 현실이다.
그럼에도 복음 전도의 힘을 강조하고, 뉴노멀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 변화와 신선한 전략으로 효율적인 전도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은 복음 전도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다. 피 묻은 예수님의 복음은 어떠한 시대, 어떠한 상황에도 생명을 구원하기 충분하다는 것이 저자의 굳은 믿음이다.
복음을 전할 수만 있다면 구원의 역사는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핍박이 가장 극심했던 초대교회 시대에 복음 전도의 열매가 가장 많았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
따라서 이 책은 복음의 힘을 강조하며 뉴노멀시대라 불리는 이 시대에 맞는 복음 전도 전략과 방법을 알차게 담고 있다.
특히 한 사람을 복음에 헌신한 전도자로 세우는 데 초첨을 맞춘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 신학대학에서 전도학 교재로 사용되어 왔다. 시대 변화를 반영해 개정판이 출시된 것이다. 이 책은 1부에서 전도 준비 과정과 오해를 다룬다.
복음 전도가 무엇인지, 왜 부담스러운지 설명하고 복음 전도해야 하는 이유를 타락과 구속의 관점, 그리고 지상명령의 실천적 관점에서 서술한다. 2부에서는 복음 전도의 기본 동력들을 다루는데, 십자가의 관점과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의 복음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성령과 사랑이 복음 전도를 위해 필요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이어 3부에서는 본격적인 실제 전도 방법을 다룬다. 또 4부에서 복음 전도의 본질을 이야기하는데, 교회 개혁, 사회적 책임, 다문화 교회, 성결한 사랑이 복음 전도와 어떠한 관계인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5부에 변화하는 이 시대를 세속화, 다종교, 뉴노멀, 메타버스 시대로 구분해 종교 다원주의와 온라인 공간 활성화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고찰한다. 급변하는 시대 복음 전도에 대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전도 전략이 궁금한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