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지방 원로목사들 초청
식사 대접하고 매년 섬기기로

부산서지방 바울교회(황희수 목사)가 지난 10월 5일 해운대 인근 모 음식점에서 지방회 원로목사 부부 20여 명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했다.

앞서 바울교회는 지난해 같은 지방회 소속 온누리교회와 통합하고 여택철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했는데 이를 계기로 여 목사 부부와 함께 지방회 및 지교회 부흥을 위해 수고한 원로목사 부부들을 섬기고자 올해부터 초청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식사에 초대 받은 원로목사 부부들은 코로나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여 서로 안부를 묻고 담소하며 식사했다. 

그동안 외부 출입을 잘 하지 못하던 원로목사 부부들도 오랜만에 선후배 동료 목회자들을 만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한 얼굴로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황희수 목사는 “지방회 어르신들이 코로나 기간에 외출도 잘 못하시고 서로 만나지도 못했는데 작은 식사 자리이지만 너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앞으로 매년 이런 자리를 만들어 원로목사님들을 섬기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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