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련 주관 작은교회 돕기
먹거리장터 등 동네 떠들썩

대전 태평교회(한상현 목사)가 작은교회를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어 이웃 교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태평교회는 지난 10월 15일 교회 식당과 1층 주차장에서 ‘미자립교회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정귀연 권사)에서 주관한 이번 바자회는 성도들의 수고와 정성을 모아 어렵게 목회하는 이웃교회를 돕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이번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 1000여만 원은 모두 지역 미자립교회 난방비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바자회는 매년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여전도회에서 주관하지만 교회 내 모든 부서에서 돕고 협력해 온 성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기쁘게 나눈다’는 취지를 잘 이어가고 있다. 

여전도회는 이날 바자회를 위해 다양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팔아 호응이 높았다. 옷과 가방, 신발, 그릇, 다육식물 화분 등 다채로운 품목으로 관심을 끌어 성도들의 지갑을 열었다. 가장 관심을 끈 품목은 먹거리였다. 여전도회원들이 국수와 부침개, 찰밥, 호박죽, 떡볶이, 한과, 식혜 등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 인기를 끌었다.

북적북적 교회 앞마당에 장이 서자 동네 사람들도 호기심에 구경 오고, 물품을 사고 음식도 사 먹으며 성도들과 어우러져 전도의 접촉점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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