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지치고 코로나 멍든 목자들 위해···

서광교회(이상대 목사)는 지난 10월 9~13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서광힐링하우스에서 서광교회 출신 교역자들을 초청해 수양회를 가졌다. 서광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던 목회자들은 ‘서교협’이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해마다 서광교회의 후원으로 수양회를 열고 있다. 

올해 모임에는 이상대 목사를 비롯해 신동운 목사(한강교회) 서의석 목사(누리는교회) 주성은 목사(광주사랑수정교회) 이철우 목사(제주 한라교회) 이정재 목사(함께하는서광교회) 서정욱 목사(성문교회) 박성일 목사(내서제일교회) 박병기 목사(주향교회) 김혁 목사(비전교회)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그동안 목회의 짐을 내려 놓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각자의 사역을 소개하고 목회 정보도 교환했다. 

이상대 목사는 “이번 힐링여행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로 인해서 지친 목회자들을 위로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목회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신동운 목사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서교협 가족들과 함께 각자의 사역을 나누고 목회 컨설팅도 받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성일 목사도 “코로나로 지친 몸과 영혼을 회복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으며, 서의석 목사도 “매년 한번은 국내에서 한번은 국외에서 이런 힐링여행을 제공해준 서광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광교회는 제주와 속초, 말레시아 등에 힐링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광교회 교인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서광교회는 한해는 국내에서 한해는 해외에서 서교협 식구들을 대상으로 위로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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