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 유치원생 대상 캠프
탐험 프로젝트-율동공연 등 푸짐
자연의 소중함도 일깨워준 성과

서울신학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고영자)가 지난 10월 4일 ‘제19회 창의숲 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유아교육과는 매년 ‘창의숲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학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를 부천지역 유아교육기관 유아들에게 지원하는 지역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캠프에 부천중앙유치원 재원 유아 48명이 참여했다. 

경기 부천시 성주산 둥지 유아숲 체험원에서 진행한 이날 캠프에서는 ‘토순이의 숲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창의 탐험 프로젝트, 동극 ‘조금 달라도 괜찮아!’, 율동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신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이날 캠프를 위해 체계적으로 팀을 구성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고영자 학과장은 “화창한 가을날에 예비유아교사와 지역사회 유치원의 유아들이 함께 창의 숲 캠프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통해 예비 교사들이 자연친화교육을 경험하고 창의성을 함양시켰다. 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게 되어 모두에게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부천중앙유치원 박순중 원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동극을 보면서 친구의 다름과 소중함을 알게 해 주었다”라며 “참신한 스토리가 유아들의 흥미를 충분히 이끌어냈고, 숲 활동 부분은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어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학생회장 김채은 씨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유아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행사 준비를 했다. 숲 놀이를 통해 예비 유아교사로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창의숲 체험캠프에 함께 참여한 모든 학우들에게도 귀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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