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설교, 박종순 목사 축도

오는 10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5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선정됐다. 

오 목사는 2012년 제4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이어 두번째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설교한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회개 촉구와 소명 순종, 세계선교의 비전, 희망과 생명의 기쁨이 넘치는 미래 창조를 확신한다는 의의를 담고 있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서희건설 회장, 청운교회)의 사회, 대회장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 울산 수암교회 장로)이 개회사를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랑의교회 장로)이 개회기도순서를 맡는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대한민국 발전 △국민화합과 경제 부흥 △저출산 극복과 교육 발전 등의 기도제목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기도하게 된다. 축도는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가 한다.

이번 기도회에는 국내외 국가지도자, 기독교계 및 각계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중국,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20여 개 국가에서 외교사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1966년 3월 8일 처음 개최되었던 국가조찬기도회의 열기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에는 2,000여 명으로 참석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장 이채익 의원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더욱 사랑하시고 축복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는 “금년 기도회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국가적 현실 속에 열리는 만큼,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겸손히 기도함으로써 자연재해와 저출산,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이 나라에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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