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찬양의 풍성한 은혜 체험 

서울중앙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장희철 장로)는 지난 10월 3일 서울 성수동 성진교회에서 일일수련회를 열고 영성과 화합을 다졌다.

‘큰일을 행하고 반드시 승리하자’라는 주제로 남전도회원 90여 명이 모인 이날 수련회는 강사로 정태균 목사(성진교회)와 임채영 목사(서부교회)를 초청해 말씀으로 영성을 증진하고 지방회와 지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또 음악회를 통해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향유했다.   

회장 장희철 장로가 인도한 개회예배는 전 회장 유영근 장로의 기도, 직전회장 홍건표 장로의 성경봉독, 정태균 목사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태균 목사는 “형통은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남전도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 길이광 장로의 헌금기도, 지방회 여전도회연합회 임원들의 특송,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조등호 장로, 지방회 평신도부장 손선일 목사의 격려사, 지방회 여전도회연합회장 김은경 권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지방회장 이두상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특강은 1부회장 김명환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박영태 장로의 기도, 2부회장 황익순 장로의 성경봉독 후 강사 임채영 목사가 ‘큰일을 행하고 반드시 승리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채영 목사는 소심했던 기드온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큰일을 행하신 것처럼 위대한 일은 하나님이 찾아오실 때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또 “이스라엘 민족에 닥친 위기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신 것처럼 인생의 어려움은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된다”며 “땅만 쳐다보고 살던 돼지가 뒤집어져야 비로소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넘어지고 뒤집어질 때 하나님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큰 것이 작은 것을 끌고 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크신 하나님이 끌어가실 때 바르게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부회장 신재술 장로가 사회를 맡은 3부 음악회에서는 가스펠 가수 하은, 바리톤 정이레, 소프라노 정다은, 안재후 청년 등이 출연해 30여 분간 격조있는 클래식 음악과 CCM 등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 남전도회는 지방회 소속 작은교회인 윌로우교회, 토브교회, 괴산바울교회, 한빛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하고 사역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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