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간의 축복’ 전도운동 마무리
 전도 대상자 초청 세대통합 예배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지난 9월 17일 주일예배를 온 세대가 함께하는 ‘전도통합예배’로 드리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중앙교회는 지난달부터 ‘31일간의 축복(Blessing to 31)’ 캠페인을 전개하고 31일 동안 매일 1명씩 가족, 친구, 이웃을 찾아가 예시된 기도문을 따라 축복기도를 해주는 기도운동을 해왔다. 또 이와 관련해 성도 1명이 5명의 전도 대상을 정해 매일 축복기도를 드리고 이들을 9월 17일 주일 전도통합예배에 초청하는 전도운동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117년차 총회 중점사업인 ‘한 성도, 한 영혼 주께로’ 전도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당일 중앙교회는 기존 1·2·3부로 드렸던 주일예배를 오전 7시와 오전 10시 30분 전도통합예배로 드리고 전도 대상자(VIP)를 예배의 자리로 초대했다. 이날 유아부터 장년 성도까지 온 세대가 모여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혼성가스펠 합창단인 ‘콜링콰이어’의 미니콘서트로 시작했다. 콜링콰이어는 올해 강릉세계합창대회 시닉팝 쇼콰이어부문 월드챔피언 금메달을 수상한 팀이다.

콜링콰이어는 이날 복음성가와 찬송가, 가요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하여 펑키한 리듬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을 사로 잡았다. 첫곡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을 흥겹게 찬양하고 ‘해야 떠라’ ‘가시나무’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등을 연이어 부르며 멋진 화음과 역동적인 춤을 선보였다.

콜링콰이어의 무대를 마치고 김성환 장로의 기도 후 한기채 목사가 ‘당신이 더 위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세상의 부와 명예를 마음껏 부렸던 솔로몬도 전도서에서 인생이 헛되고 헛되다는 고백을 했다”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졌어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그 인생은 헛된 인생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또 “예수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이 세상에 오셨다. 죄인된 우리들이 예수님을 영접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며 교회에 처음 나온 전도 대상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함께 기도했다.

중앙교회는 이날 전도 대상자와 이들을 전도한 성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고급 도시락을 주문해 식사도 대접했다. 성도들은 전도통합예배 및 전도 선물을 위한 헌금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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