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성도가 좋은 교회 만든다”

대구지방회(지방회장 최성주 목사)는 지난 9월 17~18일 봉산교회에서 ‘2023 성결인대회’를 열고 영성과 신앙을 증진했다.

이번 대구지방 성결인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좋은 성도, 건강한 교회’를 주제로 전도부(부장 정성진 목사)가 주관한 성결인대회는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강사로 나서 바른 신앙으로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류승동 목사는 “좋은 성도들이 모여서 이루는 교회는 저절로 건강한교회가 되어진다”며 “먼저 좋은 성도가 되기 위해 영적 성장을 이루고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좋은 성도가 되기 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우리가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우리가 성경이나 교회 역사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으라고 하면 그것은 바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이라며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의 힘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좋은 성도의 모습”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류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이 영혼구원에 있다”며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모든 것이 도구가 되어져서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는 영혼구원의 일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성결인대회를 위해 지방회 및 감찰회 임원과 평신도기관장들이 각 집회 순서를 맡았으며 지방회 남·여전도회, 장로회, 권사회, 청년회연합회 임원과 회원들이 안내와 헌금위원, 주차봉사 등에 나섰다.

이번 성결인대회에서 나온 헌금은 지방회 내 어려운 교회를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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