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말씀공원 조성 주민 곁으로
장로 3명 등 새일꾼 25명도 세워

부평소망교회(홍은해 목사)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교회당을 봉헌하고 새 일꾼 25명을 세우는 등 새로운 부흥을 향한 힘찬 전진을 선언했다.

  1991년 9월 인천시 산곡동 상가 3층에서 시작한 부평소망교회는 2007년 현재의 교회당을 건축했다.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홍은해 목사 부임 후 성도들의 더 많은 기도와 헌신으로 부채를 모두 갚고 이날 하나님께 교회당을 봉헌했다.

이날 봉헌한 예배당은 대지면적 671㎡(203평)에 지하 1층(예배실) 지상 4층 등 연면적 1,643㎡(497평)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옥상을 말씀 공원으로 조성해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교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홍은해 목사는 봉헌사에서 “주의 백성들이 이곳에서 예배하고 찬양 할 때에 하나님의 크신 위엄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의 성령이 이곳에 항상 충만하게 해달라”고 말하고 봉헌 감사 기도를 올렸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교회를 위해 함께 땀 흘리며 무릎 꿇고 기도할 믿음의 일꾼을 세웠다. 그동안 교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기도해온 김연자 박정분 송명자 씨 등 3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또 이들의 후임으로 강원경 기영주 김영희 박윤정 서수현 이연숙 이연실 전정옥 정미자 한경아 황해경 씨 등 11명을 신임 권사로 세웠다. 명예권사와 신임 권사를 위해 인천동지방회 소속 목사들이 그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했다.  

계속된 집사 안수식에서는 강창헌 김창동 박성일 손호철 송일 신종목 유인성 이창성 씨 등 8명이 안수집사로 임직받고 충성과 헌신을 다짐했다. 이어 임직의 꽃인 장로장립식이 거행돼 김광현 도진수 서재교 씨가 장로로 장립했다. 3명의 신임 장로들은 거룩한 직분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재교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담임목사의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가 되고 성도들을 낮은 자세로 섬기고 세상에서도 구별된 신앙인으로 살겠다”면서 “하나님의 흔적을 만들고 그 흔적을 자랑하는 임직자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홍은해 목사와 인천동지방회장은 충성을 다짐하는 새 일꾼들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증정했다. 

이날 임직예식은 많은 순서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었다. 홍은해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지방회 부회장 이호삼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방회장 박한선 목사가 ‘부름의 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오늘 임직하는 일꾼이나 성도들은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달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와 직전 부회장 류재호 장로가 권면을 했으며, 교역자회장 장주섭 목사와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 이사야, 문부희 집사가 축가를 불렀으며, 이재창 목사(부개제일교회 원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한편 부평소망교회는 올해 32주년을 맞이하여 10월 한달 동안 4인 4색 부흥회를 연다. 10월 1일 주일부터 이순희 목사(백송교회) 탈북민 김서아 씨(유튜버 진행),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 정은심 씨가 강사로 나서 말씀과 간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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