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회 참석자 만족도 99%
치매예방법 등 재능기부 빛나

강릉교회(이상진 목사)에서 지난 8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시니어성경학교를 열었다.

올해 처음 진행한 강릉교회 시니어성경학교에는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여름성경학교처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를 위해 교사와 도우미로 성도 30여 명이 어르신들을 챙기며 섬겨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특히 성도들의 재능 기부가 빛났다. 

김민주 성도는 ‘치매 예방을 위한 뇌 튼튼, 마음 튼튼’ 강의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치매 예방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의사인 남욱 집사는 ‘그리스도인과 건강’ 강의로 생활 속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정순옥 권사는 ‘웃음 치료’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6개 조로 나눠 조별 장기 자랑도 하고 함께 식사 하며 교제도 했다.

이상진 목사는 ‘성경 이야기’ 강의를 들려주었다. 이 목사는 “이번 첫 시니어성경학교에서는 우리 교회 교인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교회 안 어르신 세대가 늘어나는 고령화 추세에 발맞추어 교단 차원에서도 관련 자료와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후 설문 조사 결과 시니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 응답 결과 “매우 좋았다” 54%, “좋았다” 45%에 이를 정도로 전반적인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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