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정보연구소 토론회
시 공무원 등 참석 고민 나눠
“지역사회 기여 방안 만들 것”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사회복지정보·자원연구소(소장 조성희 교수)는 지난 8월 25일 ‘미래 100년 부천 도시전략 사회 분야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부천지역 홀몸노인 가구 수 증가와 계속 심화 되는 고령화 현상 속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관점의 대응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봉재 교수(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가 발표한 후, 조성희 교수(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강인숙 교수(부천대 아동보육과), 정미연 과장(부천시 복지위생국 노인복지과)이 토론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서 이봉재 교수는 “2016년 이후 부천시의 노인 인구 지속 증가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중 독거노인 비중 및 80세 이상 비율 증가로 노령화지수가 12년 사이 3배 이상 높아졌다”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영역 중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을 중심으로 주요 과제와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조성희 교수는 “선도적인 복지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부천시 고령화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부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회복지정보·자원연구소가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부천이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발전적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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