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위 협약 49개교회로 늘어
내년 82곳 결연 목표 채울 듯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지난 9월 7일 총회본부에서 실무임원회를 열고 제9차 결연교회 협약식의 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북선위는 북한성결교회 재건 프로젝트 제9차 결연교회 협약식을 오는 9월 21일 총회본부에서 진행키로 하고 협약 맺을 교회를 확인했다. 이번 9차 결연협약식에서는 개봉교회(김덕래 목사), 울산교회(한대수 목사), 한우리교회(윤창용목사), 무극중앙교회(이행규 목사), 세현교회(송성웅 목사), 논산교회(민경휘 목사)가 참여한다. 지난 8차 결연협약식까지 총 43개 교회가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9차까지 더하면 49개 교회가 북한성결교회 재건에 동참하게 된다.

북선위는 내년 상반기까지 결연협약식을 진행하면 광복 전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결연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북선위는 서울신대 기독교신학연구소의 협력으로 지난 2018년 발표한 ‘북한성결교회 복원사업을 위한 북한교회 기초자료’에서 광복 전에 북한에 존재한 성결교회 82개를 확인한 바 있다.

이날 또 북선위는 오는 10월 1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하기로 한 북한성결교회 재건대회 계획안을 보고 받고 세부적인 내용은 차기 회의에서 결정토록 했다.

이번 재건대회는 결연교회들이 결연식만으로 그치지 않고 북한에 있던 교회 재건을 위해 실제적인 재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돕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다.

또 재건대회에서 결연교회들이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연결하여 단계별로 합심하여 재건을 준비해가는 팀을 이루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북선위는 또 오는 11월 13~14일에 진행하는 북선위 회원 수련회 일정도 확인하고 차기 회의에서 세부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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