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지금도 산을 옮긴다 <해리스 포크너 지음, 이원기 옮김/엘페이지/348쪽/20,000원> 기도의 힘을 체험한 기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나님이 우리 일상에서 언제나 곁에 계심을 증명하는 책이다. 저자 해리스 포크너는 18편의 실화를 구원, 목적, 회복, 인내, 치유로 나눠 저널리스트의 시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생하게 서술한다. 이 책에 나오는 기적의 이야기들은 하나님이 때로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기도의 응답으로 주어지는 기적이란 인간의 허약함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자비의 선물이라는 교훈과 함께 기도란 ‘호소하는 말’인 동시에 ‘실천하는 행동’임을 알게 될 것이다.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 <키티 테이트, 앨 테이트 지음, 이리나 옮김/윌북/330쪽/22,000원> 옥스퍼드 와틀링턴에서 함께 오렌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키티와 아빠 앨 테이트가 만든 책이다. 키티는 열네 살에 우울증을 앓았고 학교도 그만두게 됐다.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느끼던 키티에게 아빠는 함께 빵을 구워보자고 제안했고, 동네 사람들에게 빵을 주문받아 배달하는 소규모 빵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빵집이 성장하는 동안 키티는 건강해졌다. 책에는 키티의 성장과 치유 스토리 외에도 함께 이들이 무수한 실패를 거쳐 만들어 낸 빵의 레시피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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