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PRS 워크숍 “공동체 전원이 한날한시에 읽자”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PRS 센터(소장 김영인 교수)는 지난 8월 17일 서울신대 2학기 공동체성경읽기(Public Reading of the Scripture, 이하 PRS) 적용과 확산을 위한 PRS 교수 멘토·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윤철원 부총장, 김영인 소장, 변병길 과장 외 12명의 멘토와 리더 교수들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은 개회식과 공동체성경읽기,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 부총장 윤철원 교수는 서울신대의 기원이 ‘경성성서학원’이었음을 언급하며 서울신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성서를 중심에 놓은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PRS를 통해 세계에서 성서를 가장 사랑하며 가장 많이 읽는 대학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삼경 신학과 학과장은 “PRS가 왜 공동체 성경읽기인지 그 ‘public’의 개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며 공동체성을 강조했다. 

교목처장 김성원 교수는 PRS의 리딩 플랜이 ‘everyday’와 ‘weekly’로 나뉘어 일원화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통일된 리딩 플랜에 의해 서울신대 전 공동체가 동일한 본문을 동일한 날에 읽을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멘토와 리더 교수들은 PRS가 비신자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전도 통로가 되고 있으며 신자 학생들에게는 신앙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공동체성경읽기를 학교 정관에 삽입할 정도로 PRS에 열정인 황덕형 총장은 서울신대 전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PRS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예배 순서에 공동체성경읽기 방식 즉, 공동체가 함께 많은 분량을 꾸준히 읽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동체성경읽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서울신대 PRS 센터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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