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총회비 연구 위한 TF 구성 요청도
예결위, 제117년차 예결산 1분기 심사 분석

제117년차 총회비 증액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연구와 적정한 총회비 산출 등을 위한 TF(Task Force)를 구성해 달라는 요청이 제기됐다.

총회 기획예결산위원회(위원장 신용수 목사)는 지난 8월 24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총회 임원회에 이같이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기타토의에서 제117년차 총회비 증액에 대한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어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총회 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8월 17일 총회 실행위원들을 대상으로 ‘제117년차 총회비 부과 기준 설명회’를 열었지만 그런데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 임원회에 해소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또한 위원들은 총회비 산출 방법에 대한 적정성과 지교회 상회비 부담이 적정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TF 구성도 요청했다.

예결위원장 신용수 목사는 “개 교회에서 정직한 보고가 선행되어야 하고, 큰 교회가 더 많이 부담해서 작은교회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회의에서는 제117년차 총회 예결산 1분기(5~7월) 수입 지출 결산 내용을 보고받았다.

이날 심사 분석 현황에 따르면 수입은 총회 전체 예산액 102억 4,000만 원의 1분기 수입 목표액 29억 1,465여만 원(28.5%)보다 다소 많은 29억 5,348만여 원이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은 1분기 목표인 23억 7,510여만 원(23.2%)보다 적어, 19억 834여만 원이 지출되어 1분기 목표 기준의 80.3%만 지출한 것으로 보고됐다. 1분기 목표 대비 집행이 과다한 항목은 특부전도비(137.5%)와 성결원(121.5%)로 나타났고, 직원교육연수비와 지방회장단 및 부회장단 연수비는 예산 100% 집행한 것으로 보고됐다. 미수 총회비가 완납되어 미지급된 연금기금 39억 원도 지급이 완료되었음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예결위는 보고서를 원안대로 받기로 하되, 배정된 예산을 기반으로 예산 집행계획에 따라 예산과 목적을 준수하여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되도록 총회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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