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부-서울신대 음악관련 교수 연석회의
캐럴공모전 내달 29일 마감 … 홍보·참여 논의

교회음악부와 서울신대 교회음악과,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연석회의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 교회음악부(부장 이상진 목사)는 지난 8월 17일 서울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서울 강남에서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학과장 최석조 교수)와 실용음악과(학과장 김상이 교수) 교수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연계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제3회 성탄 캐럴 공모전의 심사와 교회력에 따른 찬양곡 추천표 배포사업을 같이 진행하기로 하고, 중부지역 찬양 축제 참여 신청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상진 목사는 “성탄 캐럴 공모전에 학생들의 참여가 작년보다 높아지도록 학과장님과 교수님들께서 홍보에 힘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백병돈 목사도 홍보에 각별한 도움을 요청하면서 “학과 게시판과 학생 또는 동문회 밴드 등의 SNS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탄 캐럴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마감은 오는 9월 29일 18시이며 수상자는 총회장상, 총장상, 장려상 외에도 홍보 및 배포에 각종 특전을 누리게 된다. 공개 장소에서 성탄 캐럴 재생으로 발생되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되며 수준 높은 곡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교회음악과 학과장 최석조 교수는 “학과 개강예배 등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이 내용을 알리고, 포스터를 학과 게시판에 부착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또 2023년 찬양곡 추천표 배포사업을 위해서는 추천표 감사자로 김지성 교수를 추천했다.

교육국 전영욱 목사가 회의 안건과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교육국 전영욱 목사가 회의 안건과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중부지역 찬양 축제 및 STU 알림 콘서트’는 오는 11월 5일 저녁 6시에 원주중앙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찬양을 통해 중부지역의 연합과 교단에 대한 자부심·긍지를 심어주며 다음 세대에 서울신대를 많이 알리고 지원할 기회로 삼기 위한 행사다. 

이 콘서트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이 벌써 5~6곳으로 관심이 높은 것이 확인됐다. 

최석조 교수는 “지회자, 앙상블 등 아직 정확한 구성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합창단 일정 등을 조율해 최대한 동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진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 세션의 공연을 본 다음 세대들은 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따라서 서울신대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다”라며 “학과장님께 일임하여 콘서트 내용을 10월 중순까지 정하자”고 했다.

이날 김종균 교수(교회음악과)는 오는 9월 19일 열릴 ‘제2회 은혜로운 창작성가 발표회’에 대한 협력 및 후원을 부탁했다. 

김 교수는 “교회음악과 작곡 전공 교·강사 및 학생들이 창작한 성가를 지역사회 교회 혹은 교단 중창단, 목사합창단 등이 불러주시라. 유튜브 등에도 올려 주시고, 교단 내 홍보, 소요 경비 후원 등을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교회음악부는 시간상 한계점이 있지만 추후 논의를 통해 협력과 후원을 고민하기로 했다. 

교회음악부장 이상진 목사는 “교수님들과 직저 만나 이야기하니 일의 실마리가 풀린다”라며 “예정된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지속 협력하자”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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