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교회 청소년 영성 담금질

인천동지방 청소년부(부장 천성하 목사)는 지난 7월 31일~8월 2일 가평 좋은아침연수원에서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진행했다.

‘생기부: 생명의 기적을 일으키는 부르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수련회는 지방회 내 12개 교회 150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 및 목회자가 참여했다. 

주강사 김민규 목사(그리스도의몸된교회)가 이틀에 걸쳐 말씀을 전했으며, 인천동지방회장 박한선 목사(효성제일교회)와 유제흥 목사(아름다운당미교회)가 개회 및 폐회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조믿음 목사(바른미디어 대표)가 이단특강 강사로 나와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의 계략과 대처법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지방회 연합수련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코스 게임, 물놀이, 체육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로서 친목을 도모했으며, 저녁 집회 시간에는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간절하게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하면서 이 시대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기를 다짐했다.

수련회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한 청소년들 대부분이 “내년에도 연합수련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답변할 만큼 만족스러운 행사였다.

특히 이번 연합수련회에 참여한 교회 대부분이 작은 교회여서, 수련회를 준비하는 초기에 많은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방회 내의 여러 교회가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에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개인적인 후원도 계속해서 이어져 결과적으로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 풍성한 수련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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