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여 명 모여든 연합성회
김주헌 목사 “복음만이 살 길”
안수기도 후 “통증 사라져” 간증

충서중앙지방회(지방회장 박대복 목사)는 지난 8월 7~9일 충남 예산 예산교회(임형수 목사)에서 2023년 연합성회를 열고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전도부(부장 김상범 목사)가 주관한 이번 성회에는 충서중앙지방회 61개 교회 성도와 목회자 등 연인원 1,8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지막 저녁 집회에는 교회당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회복을 넘어 다시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는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일 것을 강조했다. 김주헌 목사는 “이 땅의 온갖 문제에 대해 답을 구해도 아무도 답을 줄 수 없다. 우리를 만든 그분만이 알 수 있다”면서 “복음만이 우리가 살길이요 예수님 만이 우리의 답이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러면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죄인임을 깨닫고 복음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면서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소명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또한 ‘다시 비전을 붙잡으라’ ‘예수님의 꿈을 이루라’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는 사람’ ‘일상의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 후에는 뜨거운 찬양과 영적 회복을 위한 통성기도회가 이어졌다. 특히, 김주헌 목사는 집회 후 몸이 불편한 성도 등을 위해 1시간 이상씩 안수기도를 했다. 9일 새벽에는 예정에 없던 새벽집회도 인도했다. 뜨거운 말씀과 기도의 열기가 가득한 집회에서는 허리와 다리 통증, 우울증 등이 치유되었다는 고백도 있었다. 

여느 때보다 찬양도 뜨거웠다. 황인승 목사(채운교회), 김관형 목사(상개중앙교회), 정제응 목사(합덕중앙교회) 등이 인도하는 찬양단이 찬양과 기도를 인도했다. 예배 중에는 신평교회 찬양단, 하기오스찬양단 당진교회 찬양단 예산교회 찬양단 목사 찬양단 등이 집회마다 특별찬송을 불러 은혜를 더했다. 

지방회장 박대복 목사는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꺼져 가던 우리 심령을 불로 태워야 한다”면서 “말씀이 선포되는 시간마다 성령을 충만해지고, 교회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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