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장판교체·페인트칠·이미용 봉사 등 펼쳐

창원교회(우재성 목사)는 지난 7월 29일 고성군 대가면 대흥장로교회(박영민 목사) 인근에서 ‘제7회 2023 예수마을 만들기’를 열고 사랑과 복음을 전했다.

창원교회 남·여전도회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예수마을 만들기’는 지난 2015년부터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우리 교단 밀양별빛교회, 대곡교회, 초동교회, 봉황교회, 청운교회에서 실시된 바 있다.

도시교회가 농촌 미자립교회를 재정적 도움뿐 아니라 교회를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필요를 채우고 복음까지 전하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코로나 2년 후 2022년 무학산 기도원에서 기도원 보수 및 정비로 활동을 이어갔으며, 올해는 대흥장로교회와 인근 삼계·유흥마을 등에서 진행됐다.  

‘제7회 2023 예수마을 만들기’는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방충망 보수,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제작 등의 봉사가 펼쳐졌다.

이를 위해 창원교회에서 먼저 답사와 사전 조사 등을 거친 후 계획을 수립하고 장수(영정)사진 촬영은 미리 봉사자들이 찾아가 사진을 촬영한 후 액자로 만들어 행사 당일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른 아침 7시부터 시작된 ‘예수마을 만들기’는 창원교회 남·여전도회 회원과 청년·대학부 등 130여 명과 대흥교회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사전 조사 등으로 선정한 가정에 도배·장판 교체 20여 가정, 미용 봉사 40여 명, 대문 녹제거 및 페인트, 장수 사진 10여 가정 등 40여 가정에 도움을 드렸다.

또 마을 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들에게 전도 활동을 펼쳐 대흥장로교회 등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

창원교회 우재성 목사는 “교단과 지역을 넘어 대흥장로교회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교회가 힘을 모아 ‘예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흥장로교회와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복음이 들려지고 격려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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