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불편한 어르신 찾아 간식 등 섬겨

강동수정교회(안효창 목사)가 지난 8월 1~2일 교회 인근 8곳의 요양원의 어르신들을 찾아 예배와 간식으로 섬겼다.

강동수정교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요양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고 영상예배 및 간식을 배달하는 것으로 사역을 대신해오다가 최근 요양원 내 코로나 방역기준이 완화되면서 제한적으로 외부인 출입이 가능해져 사역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다만 아직도 코로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조치는 지키는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있다. 

강동수정교회는 찾아가는 예배와 함께 어르신들이 잘 드시는 강냉이 1포대씩을 각 요양원마다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강동수정교회 안효창 목사의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평안을 얻고 강냉이 간식도 받아서 행복감을 느꼈다.

안효창 목사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어르신들을 잘 찾아뵙지도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다시 요양원을 찾아가 예배도 드리고 직접 간식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한편 평내 지역의 노인요양원 8곳을 섬기고 있는 강동수정교회는 매주 요양원 어르신 50여 명이 찾아와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교회가 요양원을 찾아가 예배를 드려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3년여의 시간에는 주요 절기와 정기적으로 간식을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을 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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