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부흥집회 → 성령체험 전도자 → 부흥’ 선순환 이뤄져야


성결집회 인도할 설교자
사중복음에 특화돼야 하고
교단 차원 집중양성 필요


학년데이로 관심 모으고
유적지 체험 등으로 심화
지속적인 전도축제 효과적

성결 교육은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거슬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을 세워가는 것이어야 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롬 8:9). 다음세대도 성령을 체험해야 한다. 다음세대가 성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음세대 성결 부흥 집회’를 잘 준비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다. 다음세대가 성령을 받으면 전도자로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고, 다음세대의 부흥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교사 사명자 집회(영성-교사) 
여름 신앙교육을 앞두고 검단우리교회에서 ‘교사 사명자 집회’를 인도했다. 집회 다음날 한 교사에게 감동적인 문자를 받았다. 그 내용에서 교사가 성령의 은혜를 받아 헌신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볼 수 있었다. 내용을 그대로 옮겨본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검단우리교회 교사 김음파라고 합니다. 이번 교사 사명자 집회에서 목사님 말씀을 듣고 너무 큰 은혜 받아서 감사 인사드리고자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갓 청소년부를 졸업하자마자 교사를 맡게 되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의 모습을 보시고 제가 키워갈 아이들을 위해서, 또한 저 자신이 주님 안에서 더욱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신앙의 어려움을 겪던 제 영 또한 다시 성령 충만해졌고, 오늘 새벽예배에서 정말 오랜만에 전심으로 그리고 눈물로 저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나눠주신 목사님께, 또한 좋은 예배의 자리 마련해주신 담임목사님께, 그리고 모든 자리와 상황을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님 안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갈 어린이, 청소년들을 ‘그리스도인’으로 잘 키워나가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하실 모든 말씀이 반 목회자의 역할을 맡은 모든 교사에게 큰 은혜와 도전으로 다가가길 소망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름 신앙교육 사후 프로그램으로 ‘교사 사명자 집회’를 우선적으로 기획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다. 다음세대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서는 교사들이 성령 충만한 가운데 반 목회를 통한 양육과 돌봄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영성 깊은 교사가 전문성을 갖추면, 다음세대를 주님의 세대로 세워갈 수 있다. 성결 부흥 집회(영성-다음세대) 
성결교회의 교육목적은 ‘성결한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다. 성결은 성령세례이다. 다음세대가 성령세례를 받으면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성결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다음세대 성결 부흥 집회가 여름 신앙교육 사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 좋겠다. 성결교육은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거슬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을 세워가는 것이어야 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롬 8:9). 

다음세대도 성령을 체험해야 한다. 다음세대가 성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음세대 성결 부흥 집회”를 잘 준비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다. 다음세대가 성령을 받으면 전도자로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고, 다음세대의 부흥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다음세대 성결 부흥 집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교단에서 다음세대 성결 집회 설교자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다음세대 교육목회자는 성령 받은 사역자여야 하고,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설교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교단은 모든 교육목회자가 다음세대 성결 집회를 매주 인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킬 사명이 있는 것이다. 

신학대학원에서도 사중복음 설교를 집중해서 가르치고, 다음세대에게 접목할 수 있는 설교까지 깊이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성결교회의 복음은 사중복음이고, 사중복음의 핵심은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중생은 성령의 능력으로 새 생명을 얻는 것이고, 성결은 성령의 능력으로 새 사람이 되는 것이며, 신유는 성령의 능력으로 전인이 치유 받아 새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재림은 재림을 소망하면서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이 땅에서 새 역사를 창조하는 복음이다. 성결교회 목회자는 사중복음 설교에 특화되어 있어야 한다.   학년 데이(공동체) 
제117년차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시무하는 대연교회에는 ‘교회에서의 즐거운 1박 2일 캠프-학년 데이’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 학년 데이 프로그램은 대연교회 다음세대 부흥의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한다. 대연교회가 정의하는 ‘학년 데이’는 핸드폰 등의 각종 매체 없이 교회에서 같은 학년 친구들과 마냥 놀고, 웃고, 떠들고, 먹고, 자는 프로그램이다. 한 마디로 대표적인 코이노니아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학년 데이는 같은 학년 또래들의 모임이다. 때로 초6-중1, 중3-고1로 묶어서 진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모임으로 가질 수 있다. 물론 규모가 작은 교회는 유아 데이, 어린이 데이, 청소년 데이 등 교회에 맞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된다. 핸드폰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학부모 SNS방을 개설하여 활동 사진을 수시로 찍어서 공유한다. 부모들이 상당히 좋아하고, 안심하고 교회에 보낼 수 있게 된다.

학년 데이 프로그램은 다음세대의 의견을 받아서 구성한다. 기본적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은 ‘식사 재료 얻기 복불복 게임, 장기 자랑, 미니 올림픽, 재미있는 공동체 게임, 잠자리 복불복, 잠들 때까지 알아서 놀기, 그리고 새벽기도’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목적과 필요에 맞게 구성하면 된다. 

학년 데이는 전도에도 효과적이다. 교회에 처음 오는 친구들도 학년 데이를 통해 쉽게 친해질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학년 데이 때에 함께 놀 친한 친구가 없다며, 교회에는 나오지 않는 친구를 당일 데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전도로 결실되지 않고 기존 친구들과의 교제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사전에 등록을 받아서 진행해야 하고, 예배 참석과 등반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참석시키면 프로그램에 더 집중하게 되고, 전도에도 효과적이다.   체험 학습과 제자훈련(학습)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이후에 좀 더 구체적인 신앙 체험 학습이 필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휴가나 공부 등에 매몰되어 이전의 삶으로 쉽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받은 은혜와 체험을 이어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제자훈련을 계획적으로 준비하여 시행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앙의 성숙을 도모하는 학습 프로그램으로서 활발한 활동과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신앙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강력하게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학습은 국내 유적지를 순례하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다. 국내 유적지는 주로 초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한국교회 선교 초기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은 그야말로 예수님의 길을 따른 감동적인 발걸음이다. 국내 순례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으면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다음세대 제자훈련은 체험 학습과 연계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제자훈련 프로그램은 주로 사고의 깊이를 더하면서 신앙의 결단이 이루어지도록 인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현재의 다음세대는 미디어의 영향을 깊게 받아 깊은 사고가 어렵다. 따라서 활동과 체험을 통한 제자훈련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다음세대 전도 축제(전도) 
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날짜를 정해 놓고 지속적으로 전도하는 것이다. 교단에서는 성탄절에 맞추어 1차 전도 축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교단이 지원하는 전도 자료와 방안을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세대 2차 전도 축제는 내년 부활절 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성도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세대 전도 매뉴얼을 만들고, 9월부터 지방회별로 찾아가는 다음세대 전도 매뉴얼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며,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전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단이 앞장설 것이다. 

역동적인 전도가 이루어지려면 지속적으로 전도해야 한다. 학교 앞 전도는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전도해야 한다. 그러면 지속적으로 만나는 어린이가 있을 것이다. 전도에 반응을 보이는 친구가 있을 것이다. 그 어린이가 전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학년 데이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게 되어 전도에 효과적이다. 다음세대 대심방을 통한 전도와 스포츠 활동 전도 등도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가 아니라 다음세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풍성히 표현하며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단이 전도를 중점 사업으로 제시하여 앞장서고 있다. 모든 성결교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풍성한 전도의 결실을 맺고 새롭게 부흥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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