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걱정 덜고 목회 전념” 장학금 1,000만원
대학생 6명 등 14명에 지급
김광일-서정자 장로 감사패

경기동지방회(지방회장 이윤영 목사)가 지난 7월 27일 여주교회(이성관 목사)에서 ‘제2회 장학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이윤영 목사)가 주최한 이날 장학 후원의 밤에서는 14명의 목회자 자녀가 장학금 약 1,000만 원을 받았다. 대학생 6명, 고등학생 7명, 유치원생 1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경기동지방은 올해 정관을 수정하여 비전교회뿐 아니라 다자녀 목회자 가정의 자녀와 장애인 목회자 자녀까지 장학금 수여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대학생 10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장애학생 1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동지방회 소속 23개 교회와 3개 연합 기관, 성도의 정기헌금과 특별후원, 임원들의 분담금 등을 모았다. 지방회 임원들은 신현수 목사의 장학기금 1억 원을 중심으로 장학위원회를 구성했고, 지교회 및 기관의 후원으로 2,100만 원을 모금하여 올해 ‘제2회 장학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위원회 서기 양성훈 목사의 사회로 장학사업 취지 설명, 양성훈 목사의 경과보고, 장학위원회 회계 지현석 장로의 회계 보고, 이윤영 목사의 장학금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개인 특별후원자 김광일 장로(양평중앙교회), 서정자 장로(양평중앙교회)는 감사패를 받았다.

정경원 목사(송정교회)는 “어른들이 자녀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격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라며 “우리 자녀들이 후원의 밤을 계기로 하나님 앞에 더 크게 아름답게 쓰일 것을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성관 목사(여주교회)는 “이 행사를 진행한 지방회 임원과 장로님들께 감사한다”며 “장학 후원이 목회자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고, 위로와 소망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고, 직전 장학위원장 목석균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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