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인천 송도서 기도대성회
“내년 9월은 영적 대각성 도화선”

복음주의 최대 선교 운동인 제4차 로잔대회가 내년 9월 22~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지난 7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기도대성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전국에서 400여 개 교회, 7,0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로잔대회 성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제4차 로잔대회 주제는 ‘교회여, 다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이다. 준비위는 이번 대회에 목회자와 선교사, 전문인 등 1만 여 명이 현장에 참석할 계획이며, 온라인 참여는 10만 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앞선 기자회견에서 한국로잔위원회 의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한국준비위원회는 제4차 한국 로잔대회는 한국교회와 아시아 교회의 협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아시아와 한국준비위원회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준비를 함께 본부와 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대회와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로잔대회는 단순한 선교운동이 아니다.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로잔운동은 선교운동이면서 동시에 교회 갱신운동이다”라고 설명하고, “제4차 로잔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에 다시 영적 대각성이 일어난다면 제4차 로잔대회는 전 세계 영적 대각성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중보기도를 위한 자원자와 교회들을 모집하면서 12개 권역을 바탕으로 기도로 섬길 교회들을 연결하고, 매일 기도하는 ‘아론과 훌’ 프로젝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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