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예배·양육의 새 공간 마련

서울지방 삼성교회(유승배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회 공간을 신축하고 지난 7월 2일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위치한 삼성교회는 이번에 교회 2, 3층을 신축(1,000m², 330평)하고 건물 전체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신축한 2, 3층은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와 양육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교회 시설의 노후화 및 누수 등 보수가 필요한 곳을 찾아 전체적인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삼성교회는 지난 2021년 12월 당회에서 교회 2, 3층 건축을 결정하고 사무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2022년 1월 설계사무소 ‘마루’와 박안수 설계사를 확정하고 5월에는 건축위원장 허상만 장로를 비롯해 실행위원, 고문, 건축실무, 재정실무, 음향실무 담당 등 건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8월 건축허가를 받고 시공사로 윤씨엔씨 종합건설(주)과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해 11월부터 보수와 공사를 병행 중이다. 현재 본당 음향공사 및 건물 전체에 대한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며 다음 달 모든 공사가 완료된다.

이날 준공감사예배에서 유승배 목사는 교회 신축과 보수공사에 헌신한 성도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헌금과 기도로 동참한 모든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승배 목사는 예배에서 시공사 윤씨엔씨 종합건설(주) 대표 정재헌 씨, 설계사 박안수 씨, 소장 이래용 씨, 정호열 집사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삼성교회 유창근 원로장로, 오정선 은퇴장로, 건축위원장 허상만 명예장로, 박희라 권사(식당봉사), 건축실행위원 정재윤 집사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유승배 목사는 “2, 3층은 신축이지만 연결되는 부분은 증축 공사를 해야 했기 때문에 더 힘이 들고 건축비도 2배로 소요됐다”며 “보수공사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감사예배는 유승배 목사의 집례로 최성권 장로(삼성교회)의 기도, 이정문 목사(안기고싶은교회)의 성경봉독, 삼성교회 찬양단·교역자의 특송, 서울지방회 지방회장 박규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규태 목사는 “성전 건축을 위해 헌신하고 수고한 삼성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미래를 위한 축복과 평안을 주시고 가정회복의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용주 목사(이문동교회)는 “성전 건축에 참여하는 것은 평생에 한 번 있을 축복받는 기회”라며 교회 신축을 이룬 삼성교회 유승배 목사와 성도들을 축하했다. 이어 윤강식 장로(삼성교회)의 광고 및 인사 후 양주시기독교연합회장 서요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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