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위해 힘쓰는 전북 만들어가자”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서종표),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임실군기독교연합회, 군선교연합회 전북지회, 35사단 충경교회가 주관한 ‘6.25 상기 민.관.군 구국 연합예배’가 지난 6월 25일 보병 제35사단 충경교회에서 드려졌다.

6.25전쟁 73주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드려진 이날 예배에는 전라북도 민.관.군의 대표 기관장, 목회자, 군인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복철 목사(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주관한 전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서종표 목사의 인사말, 오혁재 35사단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2부 예배에서는 손문섭 목사(상임총무)의 개회기도, 남기곤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전북 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의 찬양의 순서가 있었다.

박종철 목사(증경회장, 군선교 전북지회장)는 ‘대비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시는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따. 

회계 심순택 장로의 봉헌기도, PASS OVER 중찬단의 봉헌찬양에 이어 남북한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서, 35사단 장병과 지역 방위를 위해서, 전북 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위한 릴레이 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의 격려사와 전라북도 교육감 서거석, 임실군수 심민, 전주시장 우범기, 전북도목회장 김도경 목사, 전주대 박진배 총장의 축사 후에 오혁재 사단장의 감사패 전달과 서종표 목사의 선물 전달을 마친 후 군선교연합회 전북지회 이사장 최임곤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멈춰졌던 행사가 재개되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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