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중 2,000만 원 서울신대 후원회에 전달
 “1월에 한 장학기금 출연 약속 지키는 것” 

신상범 목사(새빛교회, 전 총회장)가 서울신학대학교 후원회(회장 이재완 목사)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6월 19일 서울신대 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신 목사는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 그는 “평소 서울신대 후원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라며 “이번에 은퇴하면서 받은 퇴직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전달한다”고 했다. 

신상범 목사는 새빛교회를 개척 후 지금까지 36년간 교회를 성장시키고 지난 5월 28일 원로 목사로 추대되었다.

이어 신 목사는 “지난 1월 31일 서울신대 후원회 제49차 정기총회에 초청되어 설교하던 중 장학기금 출연을 약속한 바 있어 이를 실천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신대 후원회는 1997년부터 장학기금을 운용하여 2022년 12월까지 2,416명에게 25억 6,91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한편, 신상범 목사는 서울신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원 총동문회장과 우리 교단 111년 차 총회장을 역임했다. 유지재단 이사장과 부평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다음세대 부흥본부 대표회장, 한국 찬송가공회 이사, 대한 기독교교육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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