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김헌곤 목사, “위기 극복의 길은 오직 기도하는 것”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 함선호 장로)는 지난 6월 22일 서울 종로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73주년 6.25 상기 구국기도회 및 특강을 열고 국가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회장 함선호 장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특강에서는 전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관장 김헌곤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날 ‘6.25전쟁과 한국교회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헌곤 목사는 이 나라가 6.25전쟁을 겪으며 수많은 순교자들이 나오는 등 큰 고통과 아픔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받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위기 극복의 길은 기도밖에 없다”며 “이스라엘 역사 속에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회개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90%가 아닌 100% 해결해 주셨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운명은 장로님들의 기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지구촌 어느 곳에 누구든지 다윗처럼 하나님 마음에 맞는 비결은 예배하는 것”이라며 “위기의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가 부족해도, 실수한 것이 있어도, 회개하고 기도생활을 회복하면 누구든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자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공동회장 이동재 장로(대신)가 기도하고 전 사무총장 이영한 장로(기침)의 인도로 성명서를 낭독했다.

평단협은 성명을 통해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안보의식과 자주국방 태세 강화, 평화적 남북통일, 한미동맹 강화, 포괄적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평등법 제정 철회 등을 촉구했다.

또 참석자들이 함께 6.25노래를 부르고 전 대표회장 김범렬 장로(통합)의 인도로 만세삼창을 외친 후 우리 교단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의 폐회기도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이한우 장로(기하성)의 인도로 공동회장 조동석 장로(백석대신)의 기도, 서기 이재수 장로(통합)의 성경봉독, 윤광현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말씀과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또 대한민국과 국가안보를 위하여 공동회장 조등호 장로(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기성)가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사회위원장 조태구 장로(합동)가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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