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수 원로장로 추대 및 명예권사 추대
장로장립· 권사취임… 충성된 일꾼 세워

동대전교회(최도훈 목사)가 교회 창립 71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18일 임직식을 열고 오랫동안 수고한 직분자들의 명예로운 은퇴를 격려하고, 그 뒤를 이어 충성할 새 일꾼도 세웠다. 

 

최도훈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대전동지방회 부회장 문근영 장로의 기도, 서기 이천순 목사의 성경봉독 후 연합찬양대가 찬양하고 지방회장 류백열 목사가 ‘영광과 부담, 그 절묘한 조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백열 목사는 "임직은 영광되지만 한편으로 거룩한 부담도 가져야 한다. 임직자의 모습은 교회 전반의 이미자와 관련 있다는 것을 생각해 언어와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임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김영문 목사(금산교회)의 기도로 임직 예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먼저 정양수 장로가 원로로 추대됐다. 정양수 원로장로는 2005년 장로로 장립해 18년간 봉사와 신앙에 모범을 보여왔다. 그는 봉사위원장, 전도위원장, 차량 및 추차관리위원장, 선교위원장, 예배위원장 등을 두루 맡아 헌신했으며, 몽골 울란바토르겔 예배당을 봉헌하는 등 선교에도 힘썼다. 

정양수 원로장로 부부와 최도훈 목사 부부.
정양수 원로장로 부부와 최도훈 목사 부부.

이날 당회 서기 김정복 장로가 추대사를 낭독하고, 최도훈 목사가 추대 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지방회 장로회장 윤익주 장로가 기념 배지를 전달했다. 

정양수 원로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였다. 지금까지 지지하고 협력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들,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짧게 퇴임 인사를 전했다. 

명예권사 일동
명예권사 일동

이어 방진희 오옥자 유선숙 나세진 이명숙 김정연 하정완 윤현희 이영진 김점이 이강순 황수길 김동규 김종련 씨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들은 기도의 어머니로, 교회의 충성스런 섬김이로 봉사하다 이날 성도들의 박수를 받으며 명예롭게 은퇴했다. 

동대전교회 창립 71주년 기념 임직식에서 장립한 신임 장로들.
동대전교회 창립 71주년 기념 임직식에서 장립한 신임 장로들.

이들의 뒤를 이어 동대전교회 100년의 미래를 열어갈 새 일꾼으로 신봉현 유재영 정성욱 하승헌 오칠영 이철준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이들은 재무위원, 찬양대원, 교회학교 교사, 전도위원, 봉사위원, 주차관리위원장 등으로 곳곳에서 봉사하며 교회의 성장을 든든히 받혀주는 교회 대표 일꾼들이다.

이날 신임 장로 6명은 엄숙히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았으며, 선배 장로들이 장로 가운을 입혀주며 축하했다. 최도훈 목사가 장립패와 기념 메달을 지방회 장로회장이 기념패를 전달했다. 

동대전교회 창립 71주년 임직식에서 취임한 신임 권사들.
동대전교회 창립 71주년 임직식에서 취임한 신임 권사들.

권사 취임식에서는 강병주 김동애 배승례 이숙 천영수 씨 등 47명이 신임 권사로 세움받았다. 충성된 주의 일꾼이 될 것을 서약한 권사들에게 최도훈 목사가 취임패와 기념 메달을 선물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홍승표 목사(신일교회)가 권면, 신청 목사(삼성교회 원로)가 축사를 전했으며, 임직자 자녀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찬송으로 축가를 불렀다. 임직자를 대표해 신봉현 장로가 “겸손히 섬기며,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답사했으며, 김정복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허상봉 원로목사(동대전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동대전교회는 지난 5월 14일 성전 리모델링 완공 예배를 드렸다. 동대전교회는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 예배당을 포함한 카페와 식당, 사무실과 소예배실 등을 깔끔하게 새단장했으며, 엘리베이터와 음향설비도 교체하는 등 교회 주요 시설과 설비도 새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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