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수고 감당할 새 일꾼 세워

서울남지방 신일교회(백병돈 목사)는 지난 6월 18일 창립 53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고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믿음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지난 2010년 장립되어 13년간 근속시무하며 교회성장에 헌신한 장규택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이날 또 김양명 백윤경 송순애 유재미 차선옥 씨가 권사로 취임하고 김기석 윤성덕 정의묵 최동옥 씨는 안수집사로 임직하는 등 9명이 새 직분을 받았다. 

이날 예배는 백병돈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전곤 장로(신촌교회)의 기도, 지방회 서기 김연태 목사(우리교회)의 성경봉독, 신일교회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김양태 목사(신덕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본이 되고 본 받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양태 목사는 “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의 역사가 있고 사랑의 수고가 넘치는 교회였다”며 “새로 세워지는 임직자들이 신앙의 본을 보이고 아름다운 말과 행동으로 신일교회를 더 좋은 교회, 소문난 교회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식을 위해 동작감찰장 최종명 목사(하나교회)가 기도하고 명예장로 추대, 권사취안수집사 임직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명예장로 추대식에서는 백병돈 목사가 장규택 명예장로를 소개하고 추대사 및 공포 후 추대패를 증정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예식을 진행하고 소개와 서약, 안수례, 공포 후 백병돈 목사가 취임패와 메달을 증정했다. 추대자 및 임직자 가족과 기관대표·성도들도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원로)의 권면, 지방회 인사부장 박윤규 목사(흑석동제일교회)의 축사, 임직자 대표 김기석 신임 안수집사의 인사, 준비위원장 양승열 장로(신일교회)의 인사 및 광고 후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김기석 신임 안수집사는 답사에서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부르셔서 주님의 일꾼을 삼아주심을 감사드리며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헌신과 봉사에 힘쓰는 선한 청지기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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