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우자!”
가평서 3040 가족들 모여

아현교회(손제운 목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30~40대 젊은 가정이 모이는 2023 하모니 온가족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우자!’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8일~29일 1박 2일간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열렸다. 

작년에 비해 더 많은 가정과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레크레이션, 체육대회 등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보냈다.

수련회는 첫날 프로그램부터 각 교구별 소그룹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야식 모임 등을 통해 수련회에 처음 참가한 성도들도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친교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저녁 집회 시간에 손제운 목사는 “하나님은 약속한 것을 이루어가시는 분이다”라며 “우선순위에 하나님을 두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또 ‘아브라함의 계보를 통해 자녀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전한 후 자녀를 위한 축복 기도의 시간도 진행했다. 성도들은 리조이스 찬양팀의 인도를 따라 마음껏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했다.

둘째 날 아침 소그룹 모임에는 교구별 담당 목사도 참여하여 함께 큐티를 나눴다.

이어 야외 운동장에서 하모니 체육대회가 열려 아이들 프로그램과 온 세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단체전을 통해 교구별 단합도 다졌다. 아이들은 더위를 식히는 즉흥 프로그램으로 풀밭에서 달팽이와 개구리를 구경하기도 했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각 가정은 간식 꾸러미와 핸드크림 등 작은 선물을 받았다. 하모니 수련회 진행팀은 “우승이나 패배가 없고, 한 사람도 소외당하지 않는 수련회가 되어 화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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