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칼갈이 전도’ 강조
세미나 및 실전 노방전도 체험 진행

대전서지방 나비섬교회(박대욱 목사) 칼갈이 전도세미나가 지난 6월 10일 나비섬교회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열지 못했지만 3년 만에 ‘칼갈이 사역’을 재개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먼저 ‘생명을 살리는 칼갈이 전도 정신’에 대한 강의 후 참석자들이 직접 칼갈이 기계를 작동법을 배우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박대욱 목사는 세미나에서 “전도할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성도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면 성도가 단 한 명 있는 교회도 얼마든지 전도할 수 있다. 생명을 살리는 칼갈이 전도는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교회 마당을 밟게 되는 전도 방법이라 더 효과가 좋다”고 강조했다.

칼갈이 전문가 김명찬 장로는 이날 세미나에서 “칼갈이 전도는 기술이 아니라 진심을 전해야 한다.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터치해 줌으로써 감동을 주어 전도의 길을 열고, 주민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전도법이다”라고 설명하며 칼갈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박명우 목사(서머나교회)는 “배운 칼갈이 전도를 교회에 잘 이식하여 괄목할 만한 전도의 열매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고, 비우고, 섬기는 교회’를 표방하는 나비섬교회는 2015년부터 전도국장 김명찬 장로의 제안으로 칼갈이 기계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칼갈이 전도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칼갈이 전도가 큰 결실로 이어져 나비선교회는 지역사회 섬김 사역의 일환으로 100개 교회에 칼갈이 전도 방법 전수뿐 아니라 칼갈이 기계까지 지원해 칼갈이 전도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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