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 35주년 조이철 목사
성도들이 감사패 증정
명예장로·명예권사 추대
장로장립·권사 취임
복지사역에 헌신할 
사회복지 위원도 위촉

서울강동지방 아산교회(조이철 목사)가 지난 5월 28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교회 부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다가 명예롭게 은퇴하는 일꾼들을 격려하고, 충성과 섬김으로 새롭게 헌신할 일꾼을 세웠다.

1986년 창립된 아산교회는 37년 간의 역사 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역을 전개하면서 지역을 돌보는 사회복지 일꾼들을 많이 세우고 배출하는 등 지역선교에 앞장서 왔다.

조이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임직감사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김수곤 장로의 기도, 서기 모세형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지방회장 안효창 목사가 ‘임직자여 이것만은 기억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효창 목사는 “임직자들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복음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라”고 당부했다. 이후 열린 임직식은 각별한 의미를 더하며 시작됐다. 성도들은 1988년 아산교회에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후 목양일념의 목회와 구제 및 복지선교 사역을 펼쳐온 조이철 담임목사의 성역 35주년을 축하하며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조이철 목사는 “그동안 지역을 섬기는 일꾼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린다”며 “이번에 임직하는 일꾼들과 함께 구제 및 복지 등 지역선교를 통해 교회 부흥과 지역 복음화를 이뤄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명예장로 추대, 장로장립, 명예권사 추대 및 권사 취임, 사회복지위원 위촉 등이 순서대로 거행됐다. 교회 부흥과 지역사회 복지선교를 위해 더 많은 충성과 헌신을 결단한 임직자들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지역사회를 복음화하는 일꾼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지방회 부회장 임건혁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명예장로 추대식에서 윤여굉 고영만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으며, 북부감찰장 임이수 목사의 기도로 이기민 맹기옥 씨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고, 충성할 것을 서약하면서 안수를 받고 장로로 장립했다. 또한 권선형 목사(대광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명예권사 추대식에서는 김선홍 유영숙 씨 등 7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으며, 김승진 목사(주사랑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권사 취임식에서는 최찬영 최현 씨 등 8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어 교회 직분자로서 맡은 일에 충성하고 헌신하면서도 지역 내에서 복지활동 사역을 활발히 전개해 왔던 성도들을 아산교회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이철 목사는 이선재단 이사장 구선희 사모(아산교회)를 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지역 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순안 이영해 씨 등 9명의 성도를 사회복지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교단의 원로인사들이 참석해 임직식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전 총회장 원팔연 원로목사는 격려사를, 전 총회장 권석원 원로목사와 박현모 원로목사, 직전 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각각 축사를 전했다. 최상희 원로목사(조치원교회), 전 충서중앙  지방회장 이세영 원로목사, 정상배 목사(새움교회)는 권면했다.

이어 이기민 신임 장로가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했으며, 윤여굉 장로의 광고, 임직자 자녀들의 특별찬양, 유재성 목사(잠실빛나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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