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대 통합예배 ‘4대 출석가정’  시상
기관별 찬양대회-교역자 특별무대도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창립 11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8일 온 세대 통합예배 및 기관별 찬양대회를 열고 전 교인이 함께 행복한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당일 주일 2~3부 예배는 온 세대 통합예배를 드리고 가정의 소중함과 대를 잇는 믿음의 축복을 나누었다.

이날 통합예배에는 꿈의정원(교회학교) 어린이·청소년, 청·장년 전 교인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중앙교회 안에서 믿음을 이어가며 자랑스러운 성결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시무장로 20여 명은 강단 위에서 함께 찬양을 인도하며 예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통합예배에서 한기채 목사는 “물질적인 유산을 남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앙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라며 “세속의 문화와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과 복음의 가치관을 우리 자녀들에게, 다음세대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교회는 4대 출석 가정(8가정), 최다 출석인원 가정(3가정)을 시상하고 계속해서 믿음의 대를 이어가는 가정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 또 부모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자녀들을 위한 축복의 기도를 드렸으며 교회학교 어린이·청소년들을 강단 위로 올라오게 하여 전 교인이 손을 들고 복음성가 ‘야곱의 축복’을 부르며 믿음의 용사들로 성장하기를 기도했다.

중앙교회는 또 이날 오후예배 시간에 전 교인 축제 행사인 ‘창립 기념 기관별 찬양대회’를 열고 그동안 숨어있던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즐거움을 누렸다.

카도쉬찬양팀의 찬양인도로 문을 연 찬양대회는 한기채 목사의 설교 후 중국어 예배부, 몽골인 예배부, ‘나도한다! 너도할래?(명예권사)’, 믿기만하오!(전도부), 5남전도회, 성령충만팀(중보기도 소그룹), 카메룬 단기선교팀, 중보기도팀, 고등부 등이 출연해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몸찬양과 함께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선글라스를 끼거나 재미있는 복장으로 나와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명예권사들은 70~80세의 고령에도 청춘으로 돌아간 듯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찬양 순서를 마친 후에는 특별무대로 한기채 목사를 비롯한 전 교역자들이 근육맨, 학자, 부자, 무당, 술취한 사람 등 여러 모습으로 등장해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하는 것은 복음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코믹하게 전달해 성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또 행사를 마치면서 성도들이 후원한 푸짐한 경품을 골고루 나누며 2시간여 진행된 찬양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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