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연 장로 원로 추대 … 권사·안수집사 임직
저소득층 돕고 장애어린이 의료비 전달식도

서울지방 본교회(조영진 목사)는 지난 5월 28일 창립 77주년 감사예배 및 원로장로 추대·권사취임·안수집사 임직식을 열고 지역과 세계, 다음세대를 섬기는 복음의 사명 완수를 다짐했다.

이날 장립 이후 20년간 교회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정년을 맞아 은퇴하는 박광연 장로가 원로로 추대되고 김광숙 라윤문 박경미 씨 등 21명은 권사로 취임했으며 강영학 박정수 진서형 씨 등 6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이날 추대 및 임직자들에게는 본교회가 선물로 준비한 기념 반지를 끼고 교회 성장과 복음사역에 매진할 것을 재다짐했다. 또 시무 장로들과 권사, 안수집사, 청년 등 성도들이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서약을 할 때는 이규태 원로장로 가정에서 선물한 성경에 손을 얹고 복음을 위한 신실한 일꾼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예배는 조영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창희 장로의 기도, 서기 임응순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박규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규태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과 아세라를 따라 살면서 하나님께 죄를 짓고 타락의 길을 간 것처럼 우리에게 있는 맘몬과 성공, 쾌락의 우상들을 경계하며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성도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2부 원로장로 추대식을 위해 이도행 목사(전곡교회)가 기도하고 이인석 장로가 원로장로 추대자 박광연 장로를 소개했으며 조영진 목사가 추대사, 공포 후 추대패 및 기념품을 증정했다.

박광연 원로장로는 이날 “여기까지 오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신 본교회 조영진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 서울지방회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남은 여생을 섬김과 기도에 힘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원로장로 추대 후 구지환 장로(월광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본교회 이충희 집사와 이지유 학생이 아름다운 선율로 축하연주를 선보였다.

3부 임직식에서는 김선홍 장로가 신임 권사들을 소개하고 강욱준 목사(길음교회)가 예식을 위해 기도했으며 취임 서약과 공포 후 조영진 목사가 신임 권사들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신임 권사 대표 엄유정 권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직분을 받았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배 목사(삼성교회)가 권면으로 신임 권사들의 사명을 일깨웠다.

안수집사 임직식에서는 장석종 장로가 신임 안수집사를 소개하고 김성규 목사(종암교회)의 기도 후 서약과 안수례가 진행되었으며 예식 후 진서형 신임 안수집사가 받은 직분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기철 목사(월광교회)가 권면하고 본교회 어린이 성가대가 찬양으로 임직자들을 축하했다.

4부 77주년 기념식에서는 신인호 목사(행복한교회)가 기도하고 77주년 기념영상을 시청했으며 장헌익 목사(동두천교회)의 축사와 추교덕 장로의 인사 후 특별감사(교회건축 등), 근속(50, 60, 70년), 식당·방송·상조봉사, 역대 여전도회장, 원로·명예장로 등 섬김과 봉사의 사명을 다한 성도들을 격려하고 시상했다.  

  본교회는 또 저소득층 어려운 가정을 위한 희망박스와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어 77주년 기념 사역 및 비전 선포로 100주년을 향한 힘찬 전진을 다짐한 후 조병재 목사(도봉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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