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와 MOU
관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키로

천안교회(윤학희 목사)는 지난 5월 17일 천안시 문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은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상시 발굴·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양 기관은 이전보다 더 촘촘한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및 신속 지원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 상승을 목표로 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천안시 내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공식적인 도움을 받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내어 함께 돕는 것이 핵심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고, 도움을 요청해도 조건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부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도 많기 때문이다. 천안교회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지만 동에서 공식 지원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관심갖고 교회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윤학희 목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동행’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그 사랑을 나누겠다” 고 말했다.

정은숙 문성동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천안교회가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위기가정을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안교회는 매년 성탄절 헌금 전액을 난치병 환우들에게 전달하고, 매 학기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반찬 나눔사역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명절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랑의 쌀을 전달, 김장축제를 통해 김장 나눔도한다. 

특히 천안교회는 올해부터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성결경로대학’프로그램도 재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는 다양한 이웃섬김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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