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회 탈북민을 위한
제12차 사랑나눔 행사

강서교회(이덕한 목사)는 지난 5월 18일 제12차 탈북민을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가정의 달에 북한 이탈주민들을 초청해 후원하는 강서교회는 올해도 ‘탈북민은 강서교회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소외된 탈북민들을 초청해 섬겼다.

올해로 12년째 맞이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교회에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선물도 전달했지만 코로나 이후로는 비대면 지원 행사로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행사 자체는 축소해 강서경찰서 안보과 직원을 통하여 이탈주민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행사는 축소했지만 지원 규모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날 강서경찰서 안보과장과 직원 20명이 교회를 방문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선물을 대신 받았고, 이들이 관내 이탈주민 80가정에 생필품 등을 골고루 나누어 주기로 했다. 

이덕한 목사는 “비록 4년째 함께 모여 사랑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지난 12년 동안 멈추지 않고 도울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내년에는 꼭 전과같이 다같이 모여 예배드리고 맛있는 음식으로 식사하며 교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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