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온’ 청소년 연합예배 대전지역 교회 청년들
 두 달에 한번씩 모여
함께 예배하며 신앙 키워

대전태평교회(한상현 목사)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특별한 집회가 열렸다.

지난 5월 13일 토요일 저녁, 대전태평교회 체육관에서는 대전스쿨처치 ‘라이트 온’ 집회가 진행됐다. ‘라이트 온’은 학교에 예배를 세우는 공동체, 교회에 예배를 세우는 공동체 운동으로 두 달에 한 번 연합예배를 통해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신앙을 세우는 집회이다.

대전지역의 ‘라이트 온’ 집회는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이번이 4회 차로, 대전태평교회에서 두 달에 한 번씩 연합예배를 드리며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제4회 ‘라이트 온’ 집회에는 청소년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번의 말씀과 기도, 찬양과 교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대전태평교회 청소년들뿐 아니라 문지교회, 늘사랑교회, 둔산중앙교회 등 여러 교회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변동중학교와 지족고등학교, RM 리뉴젠(국제학교) 등 학교별 참여그룹도 있었다. 특히 대전 기독교사모임 ‘행복교육실천운동’에서 11명의 교사가 참여해 간증과 합심 기도를 함께했다.

이날 말씀은 문지교회 청소년부 담당 강규하 전도사와 행복교육실천운동 대표 박윤환 교사가 맡아 ‘복음’과 ‘학교’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학생들이 주어진 자리에서 신앙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 중에는 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하기 원하며 도와줄 교사를 찾고 있던 이연주 학생(충남여고 3)과 기도 모임을 함께할 학생을 찾던 한 기독 교사가 각각 간증해 은혜를 주었다.

참석자들은 ‘학교 안에서 기독교사와 기독학생이 더욱 연합하여 기도모임을 세워나가자’고 마음을 모았고, 이를 위해 눈물로 합심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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