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 교단과 하디 120주년 성회

한기채 이기용 목사 집회 인도
학술대회 등 65주년 기념 행사

세계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1958년 서대문구 대조동에서 천막교회로 시작한 현재 성도 58만 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선교와 개척 사역에도 힘을 쏟아 532개 교회를 개척했고, 63개국에 67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런 창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교회는 ‘절망의 세상에 희망을 외치다-도전과 영광의 65년!’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17~21일 하디 선교사의 회개와 원산부흥운동을 기념하는 오순절성령강림대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우리 교단과 감리교 예성 나성 등 웨슬리언 교단이 함께 했다. 우리 교단에서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한기채 목사(중앙교회) 등이 회개, 성령 충만, 감사, 축복 등을 주제로 설교했다. 또 배우 신현준 김정화 등이 간증자로 나섰다. 

또 청년세대의 부흥을 갈망하며 ‘열두 광주리 기도회’와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도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 동안 매일 이어진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31일에는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순복음세계선교대회도 개최한다. 또 창립 65주년을 자축하는 뮤지컬 알렐루야를 30일 공연한다. 

이밖에도 185명의 개척교회 목회자와 6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는 기념예배 및 학술세미나, 선교대회, 선교사수련회, 선교사 자녀캠프 등 다양한 기념사업이 이어진다.

이영훈 목사는 창립 예배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장한 건 성령 충만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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