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여주쌀』과『도자기 놀이터』

아동문학가 김수영 권사(인천제일교회)가 경기도 여주와 관련된 그림동화 『춤추는 여주쌀』와『도자기 놀이터』 2권을 동시에 출간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지이 지원한 이번 동화는 여주의 유명한 쌀과 도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각색했다. 

『춤추는 여주쌀』은 어린이들에게 쌀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얼마나 많은 정성이 깃들었고, 또 얼마나 맛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주인공 밥을 잘 안 먹는 보람이는 어느 날 쌀 춤을 개발하기 위해 쌀 연구소에 찾아가 쌀에 대한 역사와 여주 쌀밥이 맛있는 이유를 듣고 온다. 그리고 쌀 밥맛을 연구하기 위해 엄마가 차려준 밥을 잘 먹는다. 쌀 축제 때 보람이와 친구들은 쌀 춤을 추면서 쌀 홍보대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여주 쌀을 홍보하는 내용이다.

집 밥 보다는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어져 어린이들와 반찬 투정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요즘,  ‘춤추는 여주 쌀’은 재미난 그림과 이야기로 밥의 중요성과 건강에 대해서 깊이 알게 해 준다.

『도자기 놀이터』는 주인공의 도자기체험과 도자기를 배우는 취미를 통하여 도자기와 친하게 되면서 도자기를 아끼며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작가 김수영 권사는 “어린이들이 쌀밥의 중요성과 도자기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여주로 귀촌해 살다 보니 여주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참 많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동화를 열심히 쓰겠다”라고 밝혔다.

김 권사는 이 두 권의 동화를 알리기 위해 현재 초등학교, 중학교,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북 콘서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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