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40주년 … 모교서 홈커밍데이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신학과 83학번 동기회(대표 백병돈 목사)가 지난 5월 16일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입학 4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모교 방문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사역하는 83학번 동기회가 서울신대에 모여 모교와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간담회, 2부 감사예배(학부채플), 3부 동기회 모임 순서로 진행했다. 1부 간담회는 83학번 동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황덕형 총장과 기획위원회도 함께 참석했다.

황덕형 총장은 “신학과 83학번의 입학 4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고, 오늘 모교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백병돈 목사(신일교회)는 조기연 부총장이 인도한 학부 채플에서 동기회 대표로 대학발전기금 9천만 원을 전달했다. 황덕형 총장이 모교와 후배에 대한 사랑을 전한 동기회 이성일 목사(역리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제39대 빛 총학생회장이 재학생 대표로 고석현 목사(간석제일교회)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이춘오 목사(홍성교회)가 대표기도 했으며, 이권직 목사(꿈이있는교회)가 성경봉독하고, 예배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설교했으며, 찬송 후 백병돈 목사(신일교회)의 축도했다.

김주헌 목사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설교에서 학생들에게 “세상의 많은 학교중에 서울신대 학생이 된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심을 믿는가?” 와 “여러분이 생각하는 성공은 어떤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나뉜다. 그리고 인생을 살다 보면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가 작은 일부분일 뿐이라는걸 알고 인정하는 사람이 바로 겸손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정확한 설계도와 목적이 있다”라면서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다. 우리의 만남과 이곳에 있는 것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