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서종표 목사 선출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제21회기 대표회장에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가 선출됐다. 전북연합회는 지난 4월 27일 군산중동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회기 사업과 예산 등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새로운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서종표 신임 회장은 “연합회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하며 “전라북도에 있는 60만 성도가 믿음으로 성장하고 이단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새로운 대표회장 서종표 목사 외에도 상임부대표에 조규선 목사(이리침례)와 성동기 장로(전주동은), 사무총장에 진두석 목사(전주초원), 서기에 남기곤 목사(전주순복음참사랑)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김관영 도지사, 강임군 군산시장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전 대표회장 원팔연 목사(전주바울 원로)와 박종철 목사(전주새소망)가 격려사를 했다. 

원팔연 목사는 “하나님은 시대마다 지도자를 세워 사용하셨다”면서 “서종표 목사님은 열정과 성실이란 특별한 달란트를 가지신 분이니, 열정과 성실로 연합회를 잘 이끌어 가실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종철 목사는 “서 목사님은 열정이 대단한 분이다”라며 “앞으로 연합회가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서종표 목사가 인도한 1부 개회예배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가 기도하고 사무차장 최정호 목사(김제예수사량교회)가 성경봉독한 후 이충일 목사(주내맘교회)가 ‘성령을 따라 행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인간은 자기 힘, 자기 생각, 자기 지혜를 따라 살아가기 쉽다”며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육체가 원하는 바가 아닌 성령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정석동 목사(전주창성교회)가 광고하고, 김상기 목사(신전주)가 축도했다.

2부에서는 사업 및 감사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임원선거, 축사 및 격려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광복절준비위원장 박병덕 목사, 사무총장 임경철 목사, 서기 손문섭 목사, 회계 김남기 장로가 공로패를 받았다. 이충일 목사는 전리북도로부터 감사패, 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전 대표회장 김도경 목사(군산양문교회)의 폐회기도로 총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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