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반드시 일어날 일”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5월 11일 북한문제연구소장 안찬일 박사 초청 목요강좌를 열고 북한선교를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안찬일 박사는 탈북민 출신 1호 박사로서, 북한의 현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통일을 위한 기도 가운데 하나님이 한반도 통일의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말했다.

안 박사는 자신의 탈북 이후 현재 3만 4,000명의 탈북민이 남한에 있다면서 지방의 어느 1개 도민 수에 버금가는 탈북민이 남한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 박사는 북한이 현재 가장 이슈는 김정은 이후 누가 세습을 이어갈 것인지에 쏠려있다면서 김정은의 딸 김주애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김정은의 후계자 구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 박사는 “남북통일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통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독일통일도 우연히,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다.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대비하고 있으면 통일의 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9년에 탈북한 안찬일 박사는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건국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우리나라 정보기관에서 다년간 정보 파트를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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