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표 원로장로 추대
신임 장로 2명 장립
권사취임·집사안수식도

부천지방 시흥제일교회(허명섭 목사)가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시흥제일교회는 지난 5월 14일 40주년 기념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 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19년을 한결같은 사랑으로 교회를 섬겨온 임동표 장로가 원로로 추대되고, 그 뒤를 이어 김홍봉 손성용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신임 권사도 21명을 세웠으며, 안수집사도 5명이 새롭게 임직했다.

허명섭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박양호 장로의 기도, 서기 박원영 목사의 성경봉독, 임직자 자녀들의 특별찬양 후 지방회장 박병국 목사가 설교했으며, 회계 이계은 장로가 헌금 기도를 드렸다.

‘나를 본받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병국 목사는 “바울처럼 임직자들은 뭍 성도에게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고백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는 준엄한 명령을 품고 여주동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정규 목사(능력교회)의 기도로 임직 예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먼저 임동표 장로의 지난 신앙 여정을 담은 소개 영상이 상영됐으며, 허명섭 목사가 추대사를 낭독하고 원로장로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임 장로는 기획 및 실행사역위원장, 다락방 목자, 시설관리, 남전도회장 등으로 활약했다. 임동표 원로장로는 이날 “기쁘게 사역했다.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짧게 인사했다.

뒤이어 교회의 건강한 부흥을 위해 앞장설 일꾼으로 김홍봉 손성용 씨가 서약과 안수례 후 신임 장로로 장립했다. 또 김명환 박상현 오수은 이완재 이주철 허용성 강영선 권미숙 권오숙 김정임 김정현 남기향 오선녀 우영란 유혜선 유경녀 이망래 하효숙 하성원 한상애 홍명화 씨 등 21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하고, 김도언 김성기 박지헌 장원준 최보경 씨가 집사로 안수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40년 전 시흥제일교회를 개척하고 17년간 사역했던 장기영 목사(울산성교회 원로)가 추억을 되짚어 보고, “기도하고 일한 사람은 놀라운 축복을 받는다. 성도들 모두 목사님의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달라”고 권면했다. 서울신대 박창훈 교수(교회사)는 “임직자들에게 주님께서 직분에 맞는 능력과 지혜와 열정을 허락하실 것이니 주님의 약속을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허명섭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임직자를 대표해 김홍봉 장로가 소아암 및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헌금을 전달했다. 

이어 손성용 장로가 임직자를 대표해 “충성하겠다”고 인사했으며, 임직자 일동이 찬양을 부르며 사명을 다졌다. 또 전수환 장로가 인사 및 광고하고 전병권 목사(신현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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