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자유를 찾아’ 주제로

찬양·말씀·기도 뜨거워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는 지난 5월 9~13일까지 2023년 춘계 신앙 수련회를 개최했다.

‘참된 자유를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신앙 수련회는 학부와 신학대학원, 교직원 등 공동체별로 진행되었다.

학부 신앙 수련회는 10~12일 오전과 오후로 3일간 성결인의 집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특히 비신자를 위해 오전 수련회는 열린 예배로, 오후 수련회는 모두를 위한 영성 예배로 진행되었다.

10일과 11일 오전 수련회는 이종찬 전도사(벧엘선교교회)가 ‘당신은 괜찮습니다’와 ‘우리의 청춘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고민 많은 학생들의 마음을 복음과 소망으로 새롭게 채웠다.

오후 수련회는 임진혁 목사(마가의다락방교회)가 ‘기독교가 힘을 잃어가는 이유’와 ‘신앙은 길들여진 것과의 싸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12일 오전 수련회에서 지선 전도사(찬양사역자)가 ‘결단’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12일 오후는 서울신대 찬양팀 ‘증인들’이 인도하는 찬양 집회로 진행되었다.

학부 신앙 수련회에 참가한 기독교교육과 학생은 “신앙 수련회를 통해 다양한 전도사님과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기독교인 스스로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았다”라면서 “이번 신앙 수련회 기간 우리 기독교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삶과 앞으로 우리가 주님의 복음 안에서 모범이 되고 이끄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짐할 수 있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학대학원 수련회는 9일 13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4일간 성결인의 집 존토마스홀에서 진행했다. 

9일 오전 예배는 대학원 찬양팀 ‘워십퍼스’의 찬양 집회로 시작했으며, 오후 예배는 조영길 변호사가 ‘차별 금지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한 수련회에서 이혜진 목사(애틀란타벧엘교회)가 “믿는 자가 돼라”, “갈멜산의 승리가 있기 전에”, “비전”,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한 사람 찾으신다”라는 주제로 설교하고,  13일 신대원Ⅲ 수련회에서는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설교했다.

대학원 신앙 수련회 참여한 M.div.Ⅱ 학생은 “신앙 수련회의 모든 말씀이 성령의 임재 아래에 있음을 느꼈다. 원우들이 함께 찬양하고, 함께 눈물로 기도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학교, 비신자,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 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라며  “말씀에는 힘이 있었고, 터닝포인트가 되기엔 충분했던 설교였다”고 했다. 

11~12일까지 본관 소강당에서 오후에 진행된 교직원 신앙 수련회는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나는 양입니다” 와 “둘 사이에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로 했다. 

교직원 신앙 수련회 참여한 교직원은 “현재의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으며, 고백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십자가 지는 것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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