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

저자 김양홍은 2016년부터 매년 수필집을 출간하며, 그의 삶과 생각을 정리하는 즐거움을 ‘행복’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책 『변호사 김양홍의 행복충전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과 메시지로 가득하다.

저자는 자신이 존경하는 김홍신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책을 시작한다. 매일 한 줄이라도 무조건 글을 쓰라, 글을 평가하는 감독관을 없애라, 자주 글을 쓰며 메모하고, 관찰력을 키우고, 모방하며 창조하며 즐기는 삶을 추구하라고 했다. 이 가르침을 따라, 저자는 자기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달한다.

이 책은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제1편 행복학개론, 사도의 삶을 살고자 하는 모습 등을 담은 제2편 사도행전 29장, 아내와 딸·아들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한 제3편 가족오락관,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영화평 등을 담은 제4편 이런 저런 이야기, 행복한 동행으로 가득 찬 제5편 행복한 골프로 구성되어 있다. 

간결하고 직설적인 글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일상에서 우리가 자주 마주하는 상황과 문제들을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바라보고, 그에 따른 교훈을 제시하여 독자에게 진실하고 현명한 인생의 가르침을 전해준다. 

‘스트레스 덜 받는 마법의 말투’, ‘배우자 선택 기준’, ‘딸 이삿짐 옮긴 날’ 등 실감나는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상황을 자신의 시각에서 풀어내며, 각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을 담았다.

또한, 저자의 따뜻한 글쓰기와 변호사로서의 경험, 인간적인 관점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소중한 통찰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행복을 찾는 여정에 동참하도록 독려한다. 독자들은 일상의 작은 순간에도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에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저자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그는 사회적인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라는 믿음을 전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행복을 저축하지 말고 지금 당장 누리라’는 저자의 음성에 반응하여 삶을 더욱 풍요롭게 채우며,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영감을 얻을 것이다. 행복과 창조의 길을 안내하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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