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목사 개척 후
1년 7개월 만에 성전 마련

제주 엔게디교회가 지난 4월 23일 성전 이전 감사 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의 비전을 선언했다.

엔게디교회는 2021년 7월 코로나가 한창일 때 경서지방회 소속하 교회로 세워져 설립 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교회를 세웠지만 예배당을 마련하지 못하고 펜션 1층 식당을 주일에만 임대해 예배드리는 무형의 교회였다. 

그래서 설립 예배 당시 김봉현 목사는 “오늘부터 엔게디교회 성전을 만들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겠다”고 선포했다. 이후 엔게디교회는 간절한 기도와 준비를 한 지 1년 7개월여 만에 제주시 한림읍에 상가를 임대해 첫 예배당을 마련, 이전감사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김봉현 목사는 “상가 계약이 끝나고 성전을 준비하는데 특별히 강서교회(이덕한 목사) 작은교회섬김 프로젝트에 선정이 되어 큰 용기와 힘을 얻었고, 성진교회(정태균 목사)와 은샘교회(유대영 목사)의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으로 성전 세우는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서울중앙지방 목회자 중 몇 분이 직접 공사에 동참해 주었고, 경서지방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도로 성전을 완공해서 입당(이전)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전 예배는 경서지방 북부감찰장 이영식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성호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김두봉 목사의 설교, 봉헌기도 및 이전 과정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영춘 목사(천광교회) 이현규 목사(화성큰샘교회), 교역자회장 이수호 목사와 정태균 목사(성진교회)의 권면과 축사, 격려사 후 김덕기 목사(영암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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