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으로 장례 진행, 작은교회 부흥 헌신 기려

함영선 목사(성호교회 원로·사진)가 지난 7월 13일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3세.
고 함영선 목사는 3월 뇌경색이 발병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3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고 함영선 목사는 3대에 걸친 목회자 가문을 일군 인물이다. 아버지 고 함병운 목사의 뒤를 이어 성호교회, 논산제일교회 등 성결교회 목회자로 많은 사역지에서 헌신적으로 목회했으며, 그의 뒤를 이어 3남 함윤규 목사(청주 서원교회 부목)가 성결교회 목회자로 사역 중이다.

또 함영선 목사는 작은 교회를 크게 부흥시키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두고 100명 미만의 논산제일교회에 부임해 크게 부흥시켰으며 1988년 성호교회에 부임해 은퇴할 때까지 성전건축 등 부흥에 힘썼다. 또한 가송교회, 백원교회, 비안교회, 삼죽교회, 합무내교회, 반여제일교회, 비인교회 등에서 사역했으며, 충서지방회장, 충남지방회장, 경기지방회장, 총회 심리부, 법제부원, 심판위원 등 지방회와 교단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천국환송예배는 지난 7월 16일 성호교회에서 경기지방회장으로 진행됐으며, 유족으로는 최창순 사모와 함성규 안수집사, 함용규 집사, 함윤규 목사, 함준규 집사 등 4남이 있다. 장지는 장충동산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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