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칭찬받는 여전도회로”
신임 회장 박선희 권사 선출
“서로 더 사랑하자” 강조
국내외 선교사역 힘쓰기로
“올 한해 더 이해하고 보듬으며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모든 일에 앞서 기도하며 하나님께 칭찬받는 일을 하는 여전도회가 되겠습니다. ” 전국의 성결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명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여성들은 올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주어진 선교의 사명을 이뤄나기로 의지를 모았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18일 동안교회(류태우 목사)에서 제77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박선희 권사(동안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염순열 권사의 사회로 직전회장 신용경 권사의 기도, 여전도회전련 연합합창단의 찬양,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그리스도의 향기인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주헌 총회장은 이날 “말씀과 기도로부터 멀어지면 깨끗해질 수 없고, 향기를 낼 수 없다”면서 “여전도회가 성령 충만하여, 연합하고 동거하는 일에 앞장서고 희생을 감수하는 마음으로 섬기며 하나님과 사람앞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와 평신도부장 정덕균 목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이 격려사를, 평단협 회장 이완희 장로와 남전련 회장 조등호 장로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또 류태우 목사(동안교회)가 환영사를 전하고,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가 인사한 후 본지 사장 홍재오 장로, 활천사장 최준연 목사,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가 활동을 보고했다.
이어 1년간 회장으로 수고한 염순열 권사(화곡교회)에게 김주헌 총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서울신대와 해선위, 북선위 등 여러 기관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총 대의원 351명 중 46개 지련에서 2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가 개회해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회계보고, 각부보고 등이 진행됐다.
표창패 수여식에서는 전 회장 김명순 강영신 배미숙 권사가 공로패를, 직전회장 신용경 권사와 장학위원장 김명순 권사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가장 뛰어난 전도 활동을 보인 서울강서지련이 모범지련으로 표창받았다. 서울중앙, 서울동, 서울서, 서울남, 서울강서, 서울강남, 청주, 충서, 전주지련은 우수 지련상을 받았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1부회장 박선희 권사가 전형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고, 부회장과 총무 등 새 임원단을 구성해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이 밖에도 여전련은 올 한해 선교사업과 장학사업, 교단 발전 사업, 사회복지사업 등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회장/박선희 권사(동안), 직전회장/염순열 권사(화곡), 부회장/사공기 권사(봉산) 장경아 권사(함열), 총무/정선옥 권사(청계열린), 서기/정수진 권사(조치원) 부서기/정미의 권사(군위), 회계/심은숙 권사(청지기), 부회계/최수남 권사(대전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