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자 이현구 목사 담임 취임
대전서지방회 1억 원 설립 지원
서대전교회 1억 지원과 성도 파송도

대전서지방회(지방회장 김현석 목사)가 80주년 기념교회로 예영교회(이현구 목사)를 설립하고, 지난 4월 16일 개척 설립 예배를 드렸다.

대전서지방회는 지난해 80주년 기념교회 건축을 위해 80주년 교회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교회 설립기금 마련을 위해 평신도집회를 열어 건축지원금을 모금했다. 그 결과 일시불로 총 1억 원을 지원하고, 향후에도 매달 35만 원씩 자립을 위한 후원금도 지급기로 했다.

또한 예영교회 설립을 위해서는 담임 이현구 목사가 11년 넘게 부교역자로 사역했던 서대전교회(박인기 목사)에서도 예배당 보증금과 음향 및 냉난방 설비 등을 지원했다. 또 향후 3년간 월세 140만 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원금은 총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성도 3가정 7명을 파송하는 등 예영교회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이날 대전서지방회 80주년 기념 예영교회 설립 예배는 대전서지방회 중앙감찰장 김종오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봉용 장로의 기도, 서기 이돈정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김현석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내 교회를 세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석 목사는 “대전서지방회는 교단 창립 100주년 기념교회로 2007년 12월 참사랑교회를 개척한 이후 15년 만에 오늘 80주년 기념교회로 예영교회를 설립하는 감격을 누린다”면서 “지방회 49번째로 세워진 예영교회는 복음의 핵심을 잘 가르치는 교회, 올바른 신앙을 세우고 천국 문을 열어주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회 부회장 구영준 목사가 봉헌기도하고, 80주년 준비위 총무 박대욱 목사가 설립 경과를 보고하고, 개척설립자 이현구 목사와 교인 대표가 서약한 후 지방회장이 교회 설립을 선언하고 치리권을 부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서대전교회 박용규 원로목사와 박인기 담임목사가 예영교회 출발을 축복하며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80주년 준비위원장 이권직 목사가 축사, 김영민 목사(문지교회)와 진건환 목사(다사랑교회)까 권면하고 전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개척자 이현구 목사는 성결대와 서울신대 신대원(M.Div)을 졸업하고 여주교회와 서대전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이번에 처음 담임 목회를 맡게 됐다. 이현구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어떻게 세상에 살아가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회로 이끌겠다”고 목회 계획을 밝혔다. 

예영교회 홈페이지 : yeyoungch.kr
유튜브 : https://youtube.com/@user-ik8pp9pt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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